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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 공장에 화재…"피해 미미하다"

조태현 기자I 2011.04.06 10:16:38

냉장고 공장 테스트 라인 화재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태국 냉장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삼성전자 태국 시라차시 냉장고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일 소방차 15대가 출동해 화재는 2시간 만에 진압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냉장고 생산 공장의 테스트 라인. 다른 라인에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냉장고 공장 내 누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화재에 따른 피해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제조 라인에 피해는 없었으며, 생산 차질도 없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과 소방당국에서는 이번 화재로 삼성전자가 1억바트(한화 약 35억원) 정도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재가 일요일에 발생해 인명피해 등은 전혀 없었다"며 "재산적 피해 역시 현지 언론과 소방당국의 추산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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