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포스코의 광양 열연강판 투자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다.
현대제철은 19일 오후 1시19분 현재 전일대비 5.17% 내린 11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포스코는 광양에 330만톤 규모의 열연강판 증설 계획을 밝혔다.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14년 완공 목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국내 열연강판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 강화 가능성이 현대제철 주가 하락의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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