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현실감을 극대화한 온라인 골프게임이 등장했다.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골퍼의 스윙 동작을 모션 캡쳐하는가 하면 국내외 골프장들을 게임에 그대로 옮겼다.
NHN(035420) 한게임은 온네트(대표 홍성주)가 개발한 3D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채널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샷온라인은 국내 최초의 풀(Full) 3D 롤플레잉(역할수행)게임. 기존과 달리 다양한 유저들과의 라운딩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롤플레잉 속성이 특징이다.
실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골퍼의 스윙을 모션 캡쳐해 캐릭터에 적용, 보다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샷 동작을 구현한다.
국내 및 일본의 골프 코스를 현장 답사해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는 등 게임의 현실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국내 3개 코스(남촌CC, 가평 마이다스밸리 등)와 일본의 2개 코스(카루이자와CC 북코스, 토겐타도 CC나고야)를 실제와 똑같이 제작했다. 화산 코스(볼케이노), 산봉우리 코스(카데이거), 사막 코스(루푸스 아레나) 등 다양한 코스 맵도 눈길을 끈다.
정교하게 제작된 물리엔진을 탑재, 날씨와 기온, 바람 등 모든 자연 요소들을 반영하고, 게임 내 아이템들도 현존하는 제품에 근거해 제작했다.
정욱 한게임 그룹장은 "샷온라인의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한게임은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대중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의 저변 확대를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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