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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년만에 4.5억불 해외채권 발행

김현동 기자I 2008.06.13 14:31:52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SK에너지(096770)가 2006년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날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연 7.215%로, 6개월 라이보(Libor) 금리에 275bp가 더해졌다.

아시아 투자자가 70%를 차지했으며 유럽계 투자자들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투자자 비중은 은행 55%, 자산운용사 30%, 보험·연기금 12% 순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씨티 모간스탠리 등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회사측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시설투자와 원유대금결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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