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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에버지, 4Q EPS 26% 하회 '엇갈린 실적'…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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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2.20 06:01:0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중서부 지역 전력 공급업체 에버지(EVRG)는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공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에버지는 개장전 실적을 공개하며 4분기 영업 주당순이익(EPS)이 0.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35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시장예상치 0.57달러를 26.3% 하회했다고 전했다. 분기 매출은 1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2억6000만달러 대비 늘었으며 시장 컨센서스 12억9000만달러를 4.3% 상회했다.

외형 성장에도 이익이 부진했던 원인은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연료 및 구매 전력 비용은 줄었으나 운영 및 유지 관리 비용은 9억953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 늘었고 이자 비용은 6억1630만달러로 9.4% 급증했다.

장기 부채 규모도 2024년 말 118억1000만달러에서 130억4000만달러로 확대되며 재무 부담을 키웠다.

회사는 2026년 조정 EPS 가이던스를 4.14달러에서 4.34달러 사이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4.27달러에 부합하는 전망을 내놨으나 실망 매물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50분 에버지 주가는 전일대비 1.18% 하락하며 7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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