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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KT 별도 기준 임직원 1만 9000명 중 2800명이 희망퇴직, 1700명은 기본급의 50~70% 수준으로 자회사 전출 등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건비 일회성 비용 1조원 이상이 발생했다”며 “인건비 일회성 제외 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713억원을 전망한다”며 “최대 고객사인 우리카드 이탈에 따른 BC카드 매출 감소, 자회사 스카이TV의 콘텐츠 상각비 부담 지속에 따른 스카이라이프 이익 감소 등에도 KT에스테이트, KT클라우드 등 부동산 및 클라우드 사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7조 9263억원, 영업이익은 265.7%증가한 2조 3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별도 및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27% 증가한 1조 3964억원, 109.6% 증가한 9314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1조원 규모의 퇴직금 반영으로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최소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밸류업을 통해 공시한 1조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관련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