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리는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2016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 2019년 베토벤 흐라데츠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한국의 차세대 비올리스트다.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쾰른 귀르체니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활동했으며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객원 수석, 프랑크푸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객원 부수석, 뮌헨 필하모닉 및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을 역임했다. 김규리는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뮌헨 필하모닉의 내한 투어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깃비는 총 네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발탁돼 오는 12월부터 악장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뒤 종신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는 1971년 설립된 서부 프랑스 대표 명문 악단으로 사샤 괴첼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깃비는 서울예고 재학 중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만장일치 수석으로 입학했다. 이후 파리 시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발탁됨과 동시에 영국왕립음악원 박사과정 최초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수석,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오케스트라 부악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