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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크라에 미사일 등 600억원 상당 군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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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2.03.01 15:23:11

우크라 대통령 "피신 아닌 탄약 필요" 발언 언급하며
"호주는 부름에 응할 것…5000만달러 군사지원"
인도주의 지원 위한 2500만달러도 추가 제공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호주가 우크라이나에 5000만달러(약 602억원) 상당의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사진=AFP)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총 7000만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그 일부로 미사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군사 작전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설명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확하게 어떤 무기가 제공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리슨 총리는 다만 “대전차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매우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면서 “치명적이든 치명적이지 않든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000만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리는 피신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해 “호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폭력을 피해 탈출하려는 사람들과 현지 거주자들의 필수품을 조달하는 등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별도로 2500만달러(약 301억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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