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 도모
ESG 경영 실천까지 선도할 계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선도기업 만나코퍼레이션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미래 비전에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좌측부터)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 홍정길 굿윌스토어 이사장 (사진제공=만나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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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물품 기증 시스템을 구축하며, 수거 및 물류를 담당한다. 후원자들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쉽게 기증하여 각 매장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을 도모, ESG 경영 실천까지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자회사용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를 활용하여 시흥에 장애인 1차 분류 사업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만나코퍼레이션의 당일 배송 브랜드인 만나플렉스의 기술력으로 물류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밀려 있는 수거 물량의 신속한 회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시민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 13개 매장에서 27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굿윌스토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 만나코퍼레이션, 굿윌스토어 주요경영진 (사진제공=만나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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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하여 만나코퍼레이션과 굿윌스토어가 사회적 상생을 추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쾌적한 일자리 제공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