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에스엠(041510)이 기대치를 밑돈 지난해 4분기(10~12월) 발표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엠(041510)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9%(2350원) 하락한 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85억원, 15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SM C&C와 드림메이커, 키이스트 등 자회사 실적이 모두 예상치를 밑돈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남자 아이돌그룹인 NCT는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팬덤을 가졌다”면서도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대중성과 괴리가 있어 음악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전략과 하나 이상의 히트곡을 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