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달 말부터 중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 분석에 나서는 중국 지역 탐방단 ‘아틀라스 차이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중국 투자를 위한 중국 제대로 알기 ‘위 머스트 노우 차이나(We Must Know China)’ 프로젝트의 핵심 활동으로, 이달말 1차 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탐방단은 탐방 계획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임직원과 프로젝트 팀원 등으로 꾸려지며, 올해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현지 탐방에 나선다.
탐방할 지역은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2선 도시로, 화동지역 항저우·화중지역 우한·화북지역 톈진·서남지역 청두·일대일로(一帶一路)의 출발지 시안 등이다. 이들 도시들은 발전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이미 1선 도시들에 버금가는 역량을 갖추고 중국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의 수혜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탐방단은 알리바바와 백화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이를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전달하거나, 미세먼지 측정 실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지 분석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청두 탐방단에 선발된 골드센터영업부 김범근 대리는 “청두는 중국 서부발전 청사진이 가장 잘 투영된 도시이자 중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엘도라도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탐방활동을 통해 머리로만 이해하는 중국이 아닌 격렬히 요동치는 중국의 심장 박동을 가슴으로 느끼고 유안타증권 고객에게 이러한 두근거림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