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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에너지 업계 최초 '알뜰폰 요금제' 출시

성문재 기자I 2014.09.29 10:02:45

내달 1일부터 가입 가능..매월 2100 E1 포인트
기본료 할인 혜택까지 연 최대 43만여원 할인
"서민 고객 통신요금비 절감하는데 도움될 것"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이 고객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고민 끝에 에너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E1(017940)은 국내 1위 알뜰폰 사업자(MVNO) CJ헬로모바일과의 제휴를 통해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기존 스마트폰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USIM)만 CJ헬로모바일용으로 교체하면 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2100 E1 오렌지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

E1 관계자는 “KT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모바일의 LTE 요금제 기본료는 KT의 반값 수준”이라며 “따라서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본료를 반값에 이용하면서 매달 21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덤으로 받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 내용. E1 제공.
E1의 알뜰폰 요금제는 E1 오렌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E1 충전소 및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E1 충전소에서 월 2회 이상 충전하는 조건으로 매월 E1 오렌지포인트 2100 포인트(최대 24개월)가 적립된다. E1 오렌지 포인트는 이마트, 씨유(CU), CGV, 반디앤루니스 등 쇼핑, 문화, 여행 관련 제휴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 중 ‘E1 반값 31 요금제’ 사용시 1년간 통신요금을 최대 40만9200원(부가세 포함 기본료 3만4100원씩 12개월간) 절감할 수 있다. 매월 제공받는 2100 E1 오렌지포인트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년에 최대 43만44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E1 관계자는 “LPG가 대부분 택시, 장애우, 농어촌지역에서 사용하는 서민 에너지인 만큼 E1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께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업계 최초로 알뜰폰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PG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이 에너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E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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