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구글에서 광고 및 상거래 부문을 담당해온 보이치키 부사장이 살라 카만가 유튜브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잇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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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키는 2006년 수익구조가 불분명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인수를 밀어붙인 인물로 주목받았다. 2006년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는 지난해 56억달러(약 6조228억원)의 광고 순매출을 올렸다.
보이치키는 1998년 구글 창업 당시부터 함께 한 원년맴버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보이치키의 차고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고 여동생 앤 보이치키는 브린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
보이치키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서 16위에 오르는 등 인터넷 광고 산업의 실력자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