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FC 프린터 새모델 출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손쉽게 인쇄할 수 있는 ‘스마트프린터 NFC M2022 시리즈’ 신제품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NFC로 파일이 전송돼 스마트폰 속 콘텐츠를 바로 출력해 준다. PDF, MS 오피스,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 등도 출력 가능하다.

특히 기존 삼성 NFC 프린터 대비 2배 빠른 600MHz CPU와 128MB 메모리를 탑재해 분당 20매씩 빠른 인쇄를 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6월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NFC를 적용한 ‘C413 시리즈’를 출시 3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복합기에서 스캔한 문서를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하거나 스마트폰에서 팩스로 보낼 수도 있다.

이 시리즈는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3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9만9000~25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NFC 기능을 적용한 프린터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