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우리금융 합병, KB금융에도 시너지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문영재 기자I 2012.06.25 11:29:46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시기·방법 등을 좀더 생각해봐야"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053000) 회장은 25일 "(KB금융지주가 우리금융을 합병하는 것에 대해) KB금융도 시너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프론티어스쿨` 입학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병덕 국민은행장의 `우리금융 합병` 발언에 대해 "다음달 27일 마감하는 우리금융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미인 듯 싶다"며 "그런 의지를 갖지말아달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그건 KB금융 자유"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러나 KB금융(105560)지주와의 합병은 시기·방법 등을 좀더 생각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회장은 국내 지주사들이 우리금융에 대한 합병 의지를 밝히는 것에 대해 "그 자체가 나쁠 것은 없다"며 "다만 시기와 방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선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금융 합병과 관련) 주식매수청구권이나 직원들의 90% 반발 등 합병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KB금융에서도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발적인 합병이라면 한쪽이 리테일이 강한데 코퍼레이트가 강한다든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로 필요에 의한 합병은 반드시 좋은 현상"며 "우리금융이 세계 랭킹 70위인데 국내 경제 규모를 봤을때 50위 정도로 들어가야되지 않겠냐"고도 했다.

이 회장은 또 해외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가능하면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에 나가 해외금융회사들을 인수합병해 키우는 게 더 글로벌시대에 맞고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한화증권
☞KB금융, ING한국법인 인수전 `속도`..새 협상카드 주목
☞KB금융, 지배구조우수기업 `대상` 영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