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에서는 LG전자(066570)가 태양광 모듈 공급을, LG CNS가 시공을 맡았다. LG전자가 제공한 태양광 모듈은 출력 255와트(W)의 단결정 제품이다.
4만6918㎡(약 1만4000평) 넓이의 여수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4개월 만에 완공됐다. 가로 986mm, 세로 1632mm, 두께 40mm 크기의 태양광 모듈 총 7948장으로 설치됐다.
여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열리는 여수엑스포에 공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여수 태양광발전소는 700여 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216만킬로와트(KW) 전력을 20여년간 생산할 수 있다"면서 "또 친환경 생산을 통해 연간 약 16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상무는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에 LG의 친환경 태양광 기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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