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에서 움직이며 192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뉴욕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 쏟아지는 매물 때문에 아래쪽으로 내려선 상태다.
25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12%) 내린 1923.65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호전과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안도하며 주요 지수별로 1.5%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개장초 1930선 안착을 시도하던 지수는 이내 고개를 떨궜고 1920선 지지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약세 요인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78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도 매도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000억원 가량 매도가 나온다.
개인은 1600억원대, 기관은 47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와 철강금속업종이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인다.
반대로 의료정밀과 건설업은 2% 넘는 상승세다.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업도 흐름이 좋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신한지주(055550)가 3% 넘는 강세로 눈길을 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하이닉스(000660) 등은 1~2%씩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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