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증시가 조정장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0분 증권주는 1% 가까운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이 전거래일보다 2.01% 떨어진 1만465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과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각각 1.8%, 1.5%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뒤를 잇고 있다.
교보증권(030610)과 미래에셋증권(037620), 동양종금증권(003470) 등도 전거래일보다 1% 가량 떨어졌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조정장세를 이어가며 증권주들 역시 조정 물살을 탔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증권주들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며 "앞으로도 지수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증시 상승세와 함께 증권주 역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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