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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역~삼육보건대학~배봉산 철조망 갈림길(1.7㎞/30분)|지하철 1호선 회기역 2번 출입구로 나온다. 역 바로 앞 '이브자리'와 '쏘렌토' 건물 사이로 가면 큰길을 만난다. 왼편으로 방향을 잡아 5분 정도 걷다 길 건너 '안제 온누리약국'과 '크로바약국'이 보이면 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크로바약국' 바로 옆에 삼육보건대학 정문이 보인다. 정문으로 들어가 찻길 옆 인도를 따라 직진한다. '위생치과병원' 건물 앞을 지나 '←병원 주차장 응급실'이라고 크게 쓰인 안내판을 따라 왼쪽으로 간다.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이란 간판이 붙은 큰 건물 방향으로 100m 정도 걸으면 '주차안내'라고 쓰인 작은 가건물이 오른쪽에 보인다. 가건물 뒤에서 배봉산근린공원 숲길이 시작된다. 산으로 들어서는 오르막 계단은 두 개인데 주차 안내 건물 바로 뒤에 있는 나무 계단으로 오른다. 운동기구들을 지나 성긴 숲을 잠시 걸으면 정자 쉼터가 있는 갈림길이다. '자연학습장 종합안내판'이 있는 2시 방향으로 길을 잡아 능선을 따라 걷는다. 약 10분 정도 걸으면 산 정상에 둥그렇게 터를 잡은 군부대 철조망이 길을 막는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철조망을 왼쪽에 두고, 5분 정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걷다가 흰색 줄 난간이 오른편 내리막으로 이어지면 그 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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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안내판 갈림길~중랑천 둑길~장한평역(4.2㎞/1시간)|안내판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숲길과 중랑천 둑길을 연결하는 육교를 건넌다. 양탄자를 곱게 깔아 놓은 듯한 중랑천 둑길 산책로가 육교를 지나자마자 시작된다. 3㎞ 정도 이어지는 이 둑길 산책로 바닥엔 말랑말랑한 우레탄이 깔렸다. 왼쪽엔 동부간선도로가, 오른쪽에도 4차선 도로가 가깝게 따라오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다는 게 아쉽다. 편안하게 걸으며 살을 빼거나 운동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만큼 좋은 길이 없는 반면, 좋은 풍광을 감상하길 기대한다면 배봉산에서 걷기를 마치는 게 낫다. 산책로에 들어선 다음에는 곧은 길을 따라 쭉 걷는다. 중간에 공사 때문에 길이 끊기는 지점이 있는데, 오른쪽 길로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둑길로 진입하면 된다. 중랑천 둑길은 걷기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왼쪽에 가림막이 나오는 지점을 지나고 군자교와 만나면서 끝난다. 군자교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10분 정도 큰길 따라 걸으면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다.
●거리: 7.2㎞
●시간: 2시간
●출발점: 1호선 회기역 2번 출입구
●도착점: 5호선 장한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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