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전세계적으로 다양화·복잡화 되고 있는 각국의 환경규제를 통합관리 한다.
현대차는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통합적 관리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환경규제정보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갈수록 강화되는 전세계의 환경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전체판매중 70% 이상이 해외 판매돼 글로벌 환경규제에 의한 직간접적인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환경규제 정보 시스템을 통해 환경규제에 대한 현황 및 동향에 대한 대응을 연구소 및 판매, 생산, AS 등 전 부문에서의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해외 거점을 통해 각 국의 환경규제 및 동향 정보를 빨리 입수해 사내 전 부문과 공유, 이에 대한 사전 대응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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