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KOTRA는 11일 발표한 "2002년 KOTRA 선정 한중 경제교류 10대 뉴스"에서 "한중 수교 10주년"과 "해외투자 54% 중국행", "한국 승용차, 중국서 본격시동" 등 10개 사건을 꼽았다.
KOTRA는 올해는 한국산 휴대폰이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휴대폰과 개인정보단말기(PDA) 관련 IT핵심기술이 중국에 유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자동차(05380), 기아자동차(00270)가 중국 승용차시장에 본격 진출했는가 하면 한국제품에 대한 중국의 수입규제가 가장 심했던 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경제교류와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붐이 거세게 일었지만 중국시장이 기회인지, 위기인지를 두고 "차이나 딜레마"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KOTRA 선정 "2002년 한-중 경제교류 10대 뉴스".
▲한-중 수교 10주년 ▲해외투자 54% 중국행(10월까지 실행기준) ▲대중 수출의존도 지속 상승
▲중국산 수입증가세 뚜렷 ▲휴대폰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 ▲한국 승용차, 중국서 본격 시동(현대 기아차 합작생산 등) ▲인적교류 봇물(200만명 돌파) ▲한국산 잇단 수입규제(중 10개 수입규제 중 한국산 9개) ▲첨단기술 중국 유출(휴대폰 등) ▲"차이나 딜레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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