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S&P500 Covered Call 1% OTM Daily Index’의 최근 5년간 연평균 프리미엄 수익은 33% 수준이다.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던 2019년에도 9% 수준을 기록했다.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옵션 프리미엄 수준이 매월 달라짐에 따라 최대 분배율을 연 15%(월 1.25%)가량으로 제한했으며,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은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추구한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의 행사가를 당일 S&P500 지수의 1% 상승 가격(OTM, 외가격)으로 설정한 만큼, 일간 약 1%까지의 시세 차익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S&P500지수의 경우 201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5년간 일일 지수가 △1% 미만 상승하거나 하락한 날이 86.6% △1%이상 상승한 날이 13.4% 등으로 1% OTM 투자 효과가 높다는 게 운용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현지에서 삼성자산운용의 뉴욕 현지법인이 당일 기초지수를 기준으로 행사가격을 산정해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함으로써 거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미국의 견조한 경기 및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S&P500 지수가 10~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 및 금리 정책 변동성, 역사적 평균 대비 높아진 밸류에이션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속도 조절을 예상을 하는 투자자라면 S&P500지수의 일간 1% 수준까지 시세 상승에 참여하면서 최대 연 15% 월배당 수취로 변동성 관리까지 할 수 있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 OTM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