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생업으로 바쁜 영세 소상공인 무료 노무컨설팅

함지현 기자I 2024.07.02 09:53:22

종업원수 5인 미만 영세 소상공인 100명 선착순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4대보험 가입 지원 등 필수 노무상식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노무사 프로보노와 손잡고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고민하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노무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보는 앞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연계하여 재능을 나눔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공인노무사 15명을 프로보노(자원봉사자)로 위촉하였고, 2023년 이후 현재까지 소상공인 100여명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서울에서 사업 중인 종업원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신보에 노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직원과 분쟁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현재 종업원이 없더라도 필수 노무지식을 숙지해 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을 통해 △사업장 노무관리 현황과 애로사항 점검 △근로계약서, 임금명세서 등 필수서류 작성 지원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4대보험 등 주요내용 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노무상담은 신청업체와 노무사 프로보노가 상호 협의 후 사업장 현장방문, 전화상담, 이메일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가의 1:1 노무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신청양식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재단 25개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력하여 소규모 사업장에게 노무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노무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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