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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664%, 10년물 금리는 4.326%로 간밤 10bp 넘게 오른 이후에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도 하락하고 있다. 3년국채선물은 34틱 하락한 104.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국채선물은 94틱 하락한 111.81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원빅 넘게 떨어지며 110.80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3년선물에선 1500계약, 10년선물에선 77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은 엇갈린다. 금융투자, 보험, 투신, 연기금은 3년선물 시장에서 각각 2700계약, 330계약, 1800계약, 500계약 가량 순매수중이다. 반면 금융투자는 10년선물 시장에선 18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은 각각 250계약, 260계약, 11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월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3.1%를 기록, 예상치 2.9%를 상회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예상치 3.7%보다 높은 3.9%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5월에서 6월로 연기되는 분위기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10% 미만으로 낮아졌고 5월보다는 6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내 금리 인하 횟수도 3~4회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편 13일 콜금리는 3.620%, 레포 금리는 3.62%로 기준금리보다 0.1%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당일 지준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은행들의 콜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