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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8%) △국방·안보(6%) 등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도 외교(18%)가 있었다. 이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1%) △경제·민생·물가(11%) 등이 거론됐다.
한국갤럽 측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문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줄곧 ‘외교’가 첫손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 ‘(집중 호우) 재난 대응’, ‘잼버리 사태’ 등이 번갈아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이번 주는 후쿠시마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언급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