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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고발한 송영길 "애꿎은 공무원만 다그쳐…국민 피의자 취급"

이배운 기자I 2023.07.25 10:14:15

"불소추특권 있어도 수사 진행돼야"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하면서 “모든 국민이 잠재적 범죄 피의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송 전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방문해 윤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취재진을 만나 “고고한 대작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애꿎은 하급직 공무원들만 다그치는 유체이탈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어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었다”며 “대통령직에 있는 동안 불소추특권이 있더라도 수사는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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