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께 화순군 능주면 한 주택 앞에서 A씨(70대)가 B씨(69·여)를 둔기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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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여성을 폭행한 뒤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수년 전 동거한 뒤 헤어졌다는 이웃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