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주말효과 다시 1만명대…환절기 재유행 조짐(종합)

이지현 기자I 2022.10.24 09:53:36

신규 확진자 1만4302명…사망 10명
누적 확진자 2531명 사망자 2만9천명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효과 등이 반영돼 확진자가 2만명대에서 1만명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절기 독감과 함께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만큼 앞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2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302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17일) 1만1025명에 비해선 3277명(29.72%) 늘었다. 최근 1주간 3만3223명→2만9493명→2만5382명→2만4751명→2만6906명→2만6256명→1만4302명 등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이게 증가세로 가는 것인지의 여부를 한 주 것만을 가지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42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531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435명, 경기 4596명, 인천 930명, 부산 493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만8352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4만7637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2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7명→243명→249명→233명→196명→212명→226명 등이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00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별로는 △60대 4명 △70대 1명 △80세 이상 5명 등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6%(324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5%(22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4만96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1일부터 23일까지 1차접종자는 568명, 2차접종자는 1076명, 3차접종자는 5161명, 4차접종자는 7497명 등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12만277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11만명, 2차접종자수는 4468만명, 3차접종자수는 3363만명, 4차접종자수는 751만명,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61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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