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유망한 IT(정보기술)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솔루션 가운데 은행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실제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C제일은행은 “데모데이 시연에서 은행 업무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은 솔루션은 실효성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은행 실무에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SC 벤처스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 산하 국가들로의 해외 진출 및 직·간접적인 자본 투자, 합작회사 설립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모데이 응모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로 △인공지능 자산관리 △자동여신심사 △부실여신 조기경보 △빅데이터 플랫폼 △메타버스 뱅크 등 SC제일은행의 현안과 관련된 특정 주제에서부터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자유 주제까지 폭넓게 제안을 받는다.
마영관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그룹장(부행장·CIO)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는 한편 그들과 꾸준히 협업할 계획”이라며 “우수성이 검증된 기업에게는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업무 적용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투자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많은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모집공고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핀테크 브릿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