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업계 최다 복강경 수술분야의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레보아이의 빠른 태국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사가 위치한 방콕 외에도 태국 내 주요 도시인 치앙마이, 핫야이, 콘깬 지사를 활용, 레보아이의 판매 정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아세안(ASEAN) 시장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 수준이 높은 태국에서 대형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와 유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태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인접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 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작년 11월 종합병원급 공공의료원 원자력병원에 레보아이 도입 성과와 지난 달 개최된 2022 KIMES에서 선보인 레보아이 수술로봇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금번 태국 대형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와 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진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복강경 수술로봇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이다. 고해상도의 3D 입체 영상으로 미세한 부분까지도 확대해서 보면서 다관절 기구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고 최소 절개로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른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