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의 경우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외평채 가산금리 및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축소되는 등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향후 북한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에 유의하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열렸으며 유상대 부총재보와 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