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대비 1750원(10.87%) 오른 1만78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이 연구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 `노앨(NOAEL) 항암 테라피`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GBC 2019의 첨단 약물전달기술 포럼에서 손연수 박사가 `노앨 항암 테라피를 위한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이란 주제로 노앨 항암 테라피의 특징과 장점 등을 발표한다.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무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실장, 대한화학회 회장,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GBC 발표를 통해 회사가 개발 중인 무고통(pain-free) 항암제 1호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