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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 KB證 사장과 임직원, 소외이웃에 연탄 배달

이명철 기자I 2017.12.12 09:51:06

총 3만장 기부…키트박스·김장김치 등 꾸준 전달

윤경은(오른쪽) KB증권 사장이 지난 11일 임직원들과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KB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증권은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2017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2009년부터 소외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지역본부를 통해 시작한 연탄 기부활동이다. 올해는 사회공헌활동 모집공고에 선착순 지원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윤경은 사장과 골목길에서 가정까지 연탄을 배달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KB증권은 이날 배달한 물량을 포함해 약 3만장의 연탄을 99가구에 기부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가정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서 난방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탄배달활동에 3년째 참여중인 한 직원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난방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고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은 사장도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전달한 연탄으로 올 겨울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밖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추석맞이 식품 키트박스와 연말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거나 청소년에게 금융·경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임직원이 동화를 녹음해서 전하는 ‘희망의 목소리 나눔활동’과 전국 임직원들이 만들어 전달하는 양말, 디퓨저, 비누 등 다양한 ‘Hands-On’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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