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실적 바닥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대비 3.25%, 7500원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04.3% 증가한 386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저점 통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좋지 않은 업황에도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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