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0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내년부터 급격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준엽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19% 증가한 211억원과 48억원을 기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수출액이 내수 매출액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 35% 증가한 265억원, 65억원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브라질 규정 이슈 해소로 인한 브라질향 인공유방보형물의 수출 재개와 인공유방보형물의 국내 출시, 중국향 DBM 수출액 발생 등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고령화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뼈이식재와 미용/성형 내수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인공유방보형물, 페이스리프팅실 등의 제품들을 통해 급격한 성장 스토리를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