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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는 캘리포니아 지역 관련 기사를 게재할 캘리포니아 섹션을 재발행하면서 로스앤젤레스(LA)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4일(현지시간) LA타임즈의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서비스(SNS) 계정에 조양호 회장 사진을 등재했다.
조 회장이 LA를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LA에서 진행해온 다양한 기업 활동 때문이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LA에 미주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LA 항구를 기점으로 물류 수송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LA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해당 공사 기간에만 1만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가,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이 같은 지역 경제 발전 기여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11월 LA지역 경제개발 위원회(LAEDC)로부터 ‘LAEDC 제18회 에디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2012년 5월에는 LA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센트럴 시티 어소시에이션이 주최하는 ‘트레져스 오브 LA 어워드’를, 같은 해 3월에는 미국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서던 캘리포니아 센터로부터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 리더’ 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주간 진행중인 LA타임즈의 이번 캠페인에서 조 회장을 비롯해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고반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장, 스티브 발머 LA 클리퍼스 구단주 등 LA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하루에 2~3명씩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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