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우리은행 114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해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기념사와 이팔성 우리금융(053000)그룹 회장 및 임혁 노조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장은 참석한 고객 20여 명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축하공연 무대에선 작년에 입행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30여 명의 패기 넘치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돈을 원활하게 돌게 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을 언급하면서 은행은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개척과 도전을 같이 하며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