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로켓 발사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항로를 변경했던 일본 주요 항공사들이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은 이날부터, 전일본공수(ANA)는 14일부터 정상 항로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들 항공사는 로켓 추진체가 분리,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를 피해 항공기를 운항해 왔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39분 인공위성 추진체인 `광명성 3호`를 탑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으나 궤도에 올리는데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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