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양호한 실적 발표와 함께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실적 발표 이전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미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예상실적이 공개된데다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컨퍼런스 콜을 통해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도 확인하고 가려는 움직임이 강한 상황이다.
3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1%(1만3000원) 오른 7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LG 휴대폰 `노키아 뒤통수 보인다`
☞삼성전자 “내년 1분기 3대이벤트로 LCD수요기대”–컨콜(3보)
☞치킨게임 이긴 한국 반도체 `칼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