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JP모간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는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 기업 주식에 분산 투자한다. JP모간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맡는다.
멀티클래스 펀드로 수수료와 보수에 따라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적립식과 거치식 모두 투자할 수 있다.
`유리 명품 VISTA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이머징 국가 중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VISTA 국가의 주식에 투자한다.
VISTA란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이머징 마켓을 지칭하는 용어다.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며 적립식과 거치식 선택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이머징 관련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향후에는 리스크 선호도가 높은 투자자를 위해 개별 이머징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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