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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고구마는 통상 7~10월 수확한 뒤 저장 과정을 거쳐 이듬해까지 판매한다. 하지만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무름 현상과 식감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늦은 장마로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저장 고구마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커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저장 고구마 판매 기간을 줄이고 예년 8월 초보다 약 2주 빠른 7월 말부터 햇고구마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상품인 ‘호풍미 고구마’는 기존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이다.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생산성이 안정적이고 병해충과 저장성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속이 짙은 노란색을 띠며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도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포슬포슬한 식감과 진한 밤맛이 특징인 국산 품종 ‘진율미 고구마’도 판매하며 햇고구마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상문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기후 적응력이 높은 국산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품질과 맛이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