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내년 실적 성장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메리츠

권오석 기자I 2025.12.15 07:45: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액트로(290740)에 대해 장비 사업의 높은 수익성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2026년부터는 실적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2025년 실적은 매출액 24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9.2%), 영업이익 61억원(+152.3%)을 전망한다. 액추에이터 매출액은 2210억원(+10.4%)을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한 자동화 설비 및 검사기 도입에 따른 수율 개선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장비 매출액은 211억원(+627.6%)이 예상되며 외부 고객 대상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6년 실적은 매출액 2625억원(+8.4%), 영업이익 132억원(+117.5%)으로 장비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동사의 액추에이터용 6축 성능 검사기는 국내 스마트폰 세트업체를 넘어 북미 스마트폰 세트업체 라인으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또한 2건의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장 카메라용 히팅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부품은 기상 악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렌즈 부위를 가열해 상시 항온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주행 카메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품”이라며 “내년 북미 전기차 업체를 시작으로 초도 물량 공급이 예상되며, 이후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수의 중국 전기차 업체로의 추가 공급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테라헤르츠 장비는 내년 초 글로벌 배터리 업체향 초도 물량 납품이 예상된다. 해당 장비는 양극재 검사에 활용되며, 기존 검사 장비 대비 상·하 전극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수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유리기판 부문에서 국내 고객사와 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TGV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미세 크랙 및 ABF 필름 박리 여부를 검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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