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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물·디지털 경제 아우르는 대형 플랫폼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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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11.28 07:28: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와 합병으로 하단은 막혀있고 상방은 크게 열려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5만 1500원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두나무는 27일 진행한 합병 간담회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의 대중화 시점인 현재가 큰 변곡점이며 글로벌 선도 진출의 적기임을 강조했다”며 “네이버의 AI·IT 인프라·네이버 파이낸셜의 결제·웹2, 두나무의 거래, 블록체인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영위하지 않던 신사업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두나무를 품어 시작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에서는 디지털 자산 2단계법, STO 제도화 시 스테이블 코인, RWA 생태계 내 압도적 경쟁력 보유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이버는 2026년 2분기 이후 AI 탭, 통합 에이전트 출시 예정이기에 에이전트와 블록체인의 강결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경험 제공이 가능하다”며 “국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히 아시아·중동 시장 침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시너지는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사업 요소에 AI·블록체인을 입힐 예정”이라며 “국내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의 최대 수혜 기업이며 상장사 중 대체재가 없다. 제도화, 사업화에 따라 기업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두나무는 과거부터 거래소 외 사업들을 모두 준비해왔으며 최근 기와 체인·월렛도 공개하며 준비를 마쳤다”며 “제도 마련과 함께 사업화는 즉시 진행되어 숫자로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이번 간담회는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에 합병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네이버의 구체적인 역할이 드러나지 못했다”며 “현재 기업 가치는 단순 합병으로 인한 재무적 이익을 일부 반영했을 뿐 이들이 이뤄낼 미래 사업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유한 버티컬 서비스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 기술 역량의 글로벌 적용 방안이 제시된다면 네이버가 주도하는 3사 시너지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가능하기에 목표주가 상향 가능하다”며 “하방은 막혀있고 업사이드는 크게 열려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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