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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초등생 '금융 과외' 나선다…'FSS 어린이 금융스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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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5.06.27 06:00:00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감독원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수입·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 등을 교육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5기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2021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금융을 배우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운영 중이다.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금융교육 표준교재 내용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활동, 과제해결 등을 통해 복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교재 읽기, 영상 시청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한 과제물은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검사하고 피드백을 주는 등 밀착 개별 코칭이 이뤄진다.

최근 추첨 경쟁률은 2022년 4.4 대 1에서 2024년 8.5 대 1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금감원은 이번 기수부터 기존 6개월 과정 17차시 수업을 3개월 과정 8차시 수업으로 연 2회 운영하고 연간 400명이었던 선발 인원도 반기별 400명으로 2배 늘린다. 각 단원별 학습을 마치면 전문강사와 함께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실시간 비대면 복습 수업도 총 4회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모집 기한은 27일부터 7월 11일 오후 5시까지며, 총 400명 이내에서 지역별 초등학생 수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7월 17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선발자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과제의 70% 이상을 수행한 학생에게는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활동 종료 기념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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