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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한때 10만 달러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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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6.23 08:18:59

美 이란 핵시설 공격에 한때 9만 8000달러대 거래
국내 1억4000만원대···투심 '중간' 단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긴장 고조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만 달러 밑으로까지 내려갔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4% 내린 10만 87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22% 하락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46% 하락한 223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9만 8467달러까지 내려간뒤 반등해 10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해 1억40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9% 내린 1억4080만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93% 하락한 311만8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49% 오른 1억4090만6000원에, 코인원에서는 1.4% 하락한 1억408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40점으로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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