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광 원장은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서 인대재건술을 받은 요추 협착증 및 척추전방전위증 (Lumbar Spondylolisthesis, Grade 1)환자의 임상 사례를 정리 발표했다. 대상은 2014년부터 2023년 까지 10년동안 시행한 감압술 및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를 총298명의 환자를 비교하였고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수술시간은 2시간39분으로 고정술에 비해 약 51분 빠르게 마무리 되었고, 평균 평균 출혈량은 312cc로 고정술 평균 출혈량 511.8cc에 비해 38.9% 출혈량이 감소랬다. 또한 요추 협착증 환자의 감압술 및 인대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군의 전방 전위증 발병 비율은 17.3% 였으며, 단순 감압술만 시행한 환자군의 경우 33.3%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권윤광 원장은 발표를 마치면서 “인대 재건술은 불안정성이 있지만, 고정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환자에게 최소 침습 수술로서 좋은 수술적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세션 발표에서 이재원 원장은 요추부와 달리 경추부 유합의 경우 관혈적 수술에 최적화 되어 있으나, 우리들병원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부 유합술 증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제 5~ 6 경추의 Distractive flexion injury(신연 굴곡 손상)를 입은 83세 고령 환자에게 ACDF(전방경유 경추유합술)를 시행한 후, 후방기기 고정술은 고전적인 방법이 아닌 목 후면 양측에 각각 2개의 incision(절개)이후 lateral mass screw(외측 나사못)를 사용하여 유합술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방법인 아닌 UBE(양방향 내시경)를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stabilization(안정화)을 이루었으며, bone-graft(골이식)까지 시행한 사례였다.
이재원 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UBE(양방향 내시경)는 degenerative condition(퇴행성 조건) 뿐만 아니라 traumatic condition(외상형 조건)에서도 적합한 술기로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스파인헬스아카데미(Spine Health Academy)는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 정립자인 이상호 박사와 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 40여년간 정립 발전시키온 안심낙관 치료철학 및 최소침습 원인치료의 가치를 계승하고 학문적으로 연구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창설된 학술연구기관이다. 우리들병원 의료진과 우리들병원 수련의 국내외 의료진, 해외 척추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나누고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적 교류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