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주택 화재로 60대 남성 중태…방화 여부 조사

김민정 기자I 2023.09.18 10:03: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동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1분께 청학동 4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6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오전 3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서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소량의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오전 9시부터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방화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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