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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 한국 사전투표 부실관리 주목…'불신임 선거'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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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2.03.08 10:18:23

中관영 환구시보 "사전투표 허점이 마지막 변수"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 등에 주목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8일 “한국에서 오는 9일 실시하는 대선을 앞두고 표심 잡기가 한창”이라고 전하며 지난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촌에서 한 유권자에게 망치로 피습당한 것과 지난 4~5일 사전투표 혼선에 대해서 보도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전국의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이 매체는 특히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주목하면서 “일부 유권자는 임시기표소 투표 방법에 대해 사전 통지를 받지 못했고, 일부에선 바구니와 쇼핑백 등 통일되지 않은 방법으로 표를 옮기며 유권자들의 불신을 샀다”며 기표가 된 투표지를 받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져 투표를 포기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이 오히려 ‘불신임 선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면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허점이 ‘마지막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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