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현재 덴티움은 전날보다 5.69% 상승한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덴티움은 장중 8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덴티스도 8.56%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188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90%를 넘어서는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 거래가 정지되면서 덴티움과 덴티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수술기구, 보철 등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한다.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임플란트 시장 2위 업체다. 덴티스는 2005년 설립된 임플란트 업체로, 지난해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