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94만명 1차 백신 접종…사망신고 12건, 모두 화이자(상보)

박경훈 기자I 2021.05.26 09:45:3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6일 0시 기준 신규로 7만 747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94만 277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6만 9749명, 화이자 백신은 187만 3026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9만 1598명으로 누적 194만 5217명이다.

추진단은 25~26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937건(누적 2만 5303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853건(누적 2만 4081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건(누적 21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70건(누적 846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2건(누적 165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0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7682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707명을 기록했다. 700명대는 지난 14일(747명) 이후 12일 만이다.

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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